[강아지종류]골든두들(Goldendoodle)을 알아보자!

 

골든두들이란

골든두들은 푸들과 골든 리트리버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품종이다.

골든 리트리버의 친화적인 성질과 푸들의 똑똑한 성격, 알레르기에 강한 성향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애견 클럽의 공식적인 품종 인정이 있지는 않다.

 

 

골든두들의 역사

골든두들의 이름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푸들의 합성어인 라브라두들과 골든 리트리버에서 유래 됐다.

의도적으로 푸들과 골든 리트리버를 교배시킨 것은 1990년대 전부터 실행되었다.

1969년에 찰스 디킨스의 증손녀인 모니카 디킨스에 의해 두 품종을 교배시켰다.

골든두들은 두 품종보다 더 건강한 개가 태어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두 품종의 건강하지 않은 개가 태어날 수도 있다.

 

골든두들이라는 단어는 에이미 레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최초로 유일하게 북미의 골든 두들 협회라고 불리는 애견 클럽을 만들었다.

이 협회는 비영리 단체이며, 혈통을 기록하는 등록 서비스도 있다.

 

골든두들의 원래 목적은 라브라두들의 대체 품종을 키우는 것이었다.

처음 크기는 푸들의 보통 크기였지만 더 작은 크기의 푸들과 교배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품종은 영국 케넬 클럽이나 AKC에서 인정받진 못한다.

 

 

골든두들의 특성

어떤 종류의 푸들과 교배를 했는지에 따라 크기, 외모, 털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넓은 입, 둥근 두개골, 쳐지는 귀, 두꺼운 깃털이 달린 것 같은 꼬리, 타원형의 눈을 가지고 있다.

몸은 근육질에 길며, 가슴이 넓고 싶은 자태를 가지고 있다.

 

크기로 나누면 스탠다드, 미디엄, 미니어처로 나눌 수 있다.

스탠다드의 크기는 51~64cm에 무게는 23~36kg

미디엄의 크기는 43~51cm에 무게는 16~23kg

미니어처 크기는 51cm에 무게는 6.8~15.9kg이다.

 

골든 두들은 긴 털을 가진 품종이며 털은 다양할 수 있다.

세 가지 종류의 털이 있는데, 쭉 뻗은 직선 모양, 곱슬머리 모양, 물결모양이다.

물결 모양의 골든 두들은 골든 리트리버의 스트레이트 털 모양과 푸들의 컬리모양의 조합이다.

이 물결 모양의 털은 골든 두들의 가장 흔하다.

털 색을 보면 보통 빨간색, 갈색, 살구색, 금색, 크림색이나 이 색들의 조합의 색깔들의 털이 나올 수 있다.

푸들과의 교배덕에 털 빠짐이나 털 날림이 적거나 없다.

 

 

 

골든 두들의 행동

대부분의 이종 교배 견들과 비슷하게, 한쪽으로 특성을 짚을 수 없는 경향이 있다.

유전학적인 이론에 의하면, 골든 두들은 두 품종의 중간 정도라고 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애정이 깊고, 신뢰할 수 있고, 열성적이며 친근한 경향이 있다.

또한 지성, 훈련 및 사교성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로 충성심과 장난기가 있으며, 체력이 많다.

가족에게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좋은 반려동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충성스럽고, 친근하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두 품종 모두 활동성이 많은 품종이기 때문에, 골든두들 역시 활동량이 많은 편이다.

 

2019년 연구에서 보통의 골든 두들은 순종의 푸들과 골든 리트리버보다 개를 향한 공격성, 공포, 경쟁을 보인다.

 

 

골든두들의 건강

두 품종으로부터 건강 문제나 질병을 이어받는 것을 피할 수 있지만,

두 품종이 건강하지 않았다면 다 많은 건강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

 

골든두들의 평균 수명은 10~15년이다.

두 품종을 교배시켜서 탄생한 품종인 만큼 골든리트리버와 푸들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병으로는 엉덩이 이형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 개암, 귀 감염, 피부 알레르기, 메가소파거스, 민감한 위를 가질 수 있다.

 

 

골든두들의 인기와 용도

주로 반려견으로 기르지만, 안내견,  견과류 탐지견, 치료견, 보조견으로 훈련을 시킨다.

 

미국의 일부 지역에선 가장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가 됐다.

호주에도 코로나-19의 기간 동안 반려동물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 마리의 가격이 3,500 AUD에서 15,000 AUD까지 상승했다.

 

2012년 한 경매에서, 어셔라는 미국의 음악가는 12,000달러를 지불하고 경매를 한 적이 있다.

전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는 백악관 견으로 생각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