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알쓸신잡

[강아지종류] 코통 드 튈레아르(Coton de Tuléar)를 알아보자!

by -양갱이- 2023. 5. 30.
반응형

 

코통 드 튈레아르(프랑스어: Coton de Tuléar)는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반려용 개 품종이다. 
마다가스카르 섬의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톨리아라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는데, 

‘톨리아라 항구에 피는 목화’를 의미한다.


특징

2020년대부터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국내에 전문 견사가 거의 없는 종이라
대기시간이 수개월에서 년 단위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며 분양가도 

최고 수준으로 비싸다.
분양가는 분양처마다 다르지만 150~1000만원

까지 있으며 전문 견사의 경우 500만원 이상이다.

펫샵에서는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긴 하지만 
그 강아지가 말티즈나 

비숑 믹스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국내 최초로 꼬똥을 들여온 브리더에 의하면 

아기때 생김새로는 브리더의 눈으로도 

순종인지 알 수 없다고 하며,
이 때문에 유독 분양 사기가 많은 견종이다.
원종은 같은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견종인 

코통 드 레위니옹(Coton de Reunion)이다. 

몰티즈, 비숑 프리제 등과 비슷한 계열이다.
무게는 3.5kg~13kg로, 다양하고, 마냥 작지 않다. 

평균은 5~6kg이고, 일반적인 소형견인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토이푸들과 비교하면 안 된다.
비숑프리제보다 허리 길고 다리 짧은 개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 평균 수명은 14~16년.
강아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기름기 없는 매우 건조한 털로 

알러지 유발 요소가 적으며, 

개 특유의 냄새가 심하지 않다. 

건강체질로, 잔병치레가 적다.
다른 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전적인 질병이 적은 편이다.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짧아 

성장기때 무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가끔 앞다리 고질병을 가진 아이들이 보인다.
안구질환이나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디스크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털은 솜처럼 부드럽고 포근하며 털빠짐이 적으며, 

털이 얇아서 쉽게 엉키고 

빗질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한 번 엉키면 푸는 데 아주 오래 걸린다. 
공격적이지 않고 온순하고, 

대체로 활발해 심리치료견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한편, 배변훈련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미용비가 아주 비싸며, 

몸무게, 기장, 특수견 추가 비용까지 

합치면 20만 원 전후 정도이다. 

털도 쑥쑥 자라서 

타 견종보다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든다. 
목욕 후 털 건조에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지나가다 보이는 관리 잘 된 아이들은 

견주가 피땀눈물 흘려가며 

케어한것으로 볼 수 있다. 

예쁘다는 이유로만 데려오면 

관리가 힘들어 후회한다. 
어느 정도 코트를 유지하려면 최소 1일 2회 이상,

합계 1시간 이상 빗질을 해야 된다.

풀코트는 더 많이 소요된다.
종종 저녁에 마구 뛰어다니고 흥분을 하는데, 

이것은 남은 체력을 모두 날리기 위함이다. 

견주들은 이것을 '꼬똥타임'이라 한다.
활동적이지만 소형견이기 때문에 

운동량이 적당한 편이다. 

장난을 좋아하고 명랑하며 

다른 개들에게도 우호적이다. 

 

역사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이며
Coton de Tulear는 비숑 견종에 속한다. 

푸들, 브리아르, 비숑은

고대의 유럽 견종인 바베트의 후손이다.

체구가 작고, 털이 짧은 비숑 테네리프가

스페인 사람들에 의하여 스페인에 접한 

대서양의 카나리섬에 전해졌고, 

테네리프는 말티스, 프렌치 페티트 라이언 도그,

비숑프리제, 이탈리안 볼로그네제,

하바네제, 꼬똥 드 툴레아로 분화되었다. 

지금은 멸종된 테네리프는 16,17세기에

인도양의 마우리티우스와

리유니온섬에 전해진 후,

솜털같고 긴 털을 갖게되었고, 

이름을 Coton de Reunion이라 하게 되었다. 

Cotton은 프랑스어로 솜을 의미한다. 

이 개는 소유가치가 있어서 상인, 

관리 심지어 해적들의 애호물이 되었다.

 Coton de Reunion는 

단절되었지만 그 후손인 꼬똥 드 툴레아는

17세기에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섬
툴레아 항구에서 리유니언을 계승하였다.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의 황실개'로 불리어졌고,

그 섬의 토종 사냥개 모론다바와 교배하여

특출나게 아름다운 자태와 체력을
겸비하게 되었다. 

툴레아는 한동안 귀족들만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고, 
한때는 귀족들에 의해 평민이 본 품종의

 소유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섬 밖으로 유출되는 것도 매우 꺼려하여 

오랫동안 섬 안에 고립된 채 길러지다가, 
1973년 로버트 제이 러셀박사에 의해 
미국에 처음 수입된 후, 

이듬해 미국 내에서 공식클럽이 조직되었다.
현재도 마다가스카르의 공식견 대우를 받으며, 

프랑스 켄넬클럽(FCI)는 희귀종으로 승인하였고,
1974년에 기념우표가 제작되었다. 

1977년에 벨기에 등 유럽에 전파되었고, 

미국에서는 1974년
클럽이 조직되었고 

아직 AKC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프랑스의 레위니옹 원산의 견종인 

코통 드 레위니옹(Coton de Reunion)의 

직계 자손인 종이다. 

하바네제나 말티즈, 비숑 프리제 

등의 견종을 교배하여 나타났다. 
귀족의 애완용 견종 뿐만 아니라 

선원의 수행원 역할을 하기도 하여

 쥐를 사냥하고 감시를 했다. 
마다가스카르 지역이 

섬이기 때문에 고립된 환경에서 

수백 년 동안 순종이 유지될 수 있었다. 


외형적 특징

수컷은 25~28cm, 암컷은 23~25cm이며 

무게는 수컷 4~7kg, 암컷 3.6~6kg으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큰 편이다. 
목화솜 같은 흰색의 길게 뻗은 털이 

전신에 매우 풍성하며 

흰색 바탕에 검정색

얼룩무늬를 가지는 개체도 있다. 

크고 덥수룩한 귀를 가지며, 
귀와 얼굴 부분에서 밝은 회색이나 

밝은 크림색의 얼룩무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성장하면서 흐려진다. 

머리는 위에서 보았을 때 길이가 짧고 삼각형이다. 
둥근 눈은 짙은 갈색 또는 검정색이며, 

긴 털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몸에 비해 다리는 짧은 편이다.
이 개의 눈은 검고, 입술도 검으며, 

주둥이는 중간 길이에 코는 검다. 
털은 매우 적게 빠지기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도 덜 괴롭다.

 

반응형